카테고리 없음2011. 7. 27. 23:52

우리 남학생들이라면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과 같은 1인용 슈팅게임에 익숙하다.
1인칭 시점이 되어서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사관학교에서도 생도들이 직접 비행 훈련 전에 가상으로 최대한 실제 비행과 비슷한 조건을 입력하여  시뮬레이션 훈련을 한다. 마찬가지로 1인칭 시점이다.

사람의 목슴을 손에 쥔 의사야 말로, 이러한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필자는 군생활을 국군병원에서 했다. 군의관의 실수로 민원이 들어온것도 종종있었다. 신경외과 군의관들은 정말 사악했다. 정말 수술적 치료가 필요가 없는 친구들 허리를 마구잡이도 수술을 했다. 아직도 마취과 군의관님의 말이 생생하다.

" 저 군의관들 나중에 수술받은 환자들이 엄청 원망할거야"

장가도 안간 나라를 지키는 귀한 국군 장병들 허리를 마구잡이로 수술해서 본인의 임상경험을 쌓으려는 의도가 여러 군의관들 눈에 보였는가보다.

잘은 모르지만, 미숙한 의사들의 실수로 의료소송이 꽤나 일어나는 모양이다.


요즘 영상진단장비들의 수준은 정말 대단하다.


또한 다빈치 로봇과 같은 수술 로봇도 개발되었다.

이것 둘을 결합하면 수술할 환자의 수술을 미리 연습할수 있지 않을까?

필자가 상상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뇌동맥류 수술을 앞둔 환자의 3D 로 처리된 영상을 시뮬레이션 로봇에게 전송시킨다.

마취의 종류, 환자의 바이탈, 등을 입력한다.

그리고

마치 FPS 게임을 하듯 수술을 이행한다. 혈관을 터트리는 등과 같은 실수가 있을시엔 다시 처음부터 한다.

가상으로 혈압 상승이나, 부정맥, 어레스트 와 같은 위기상황들도 주어 위기를 극복하는 연습하는 기능도 있다.




상상을 쉽게 했지만 쉽게 만들어 지진 않을 것같다. 완성되고 나면 꽤나 고가 일것이다. 
프로그램을 짜는 것을 상상만해도 어렵고 복잡할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만들어져서 각 의과대학, 대학병원에 보급된다면 의료사고는 좀더 감소하지 않을까?



글쓴이 :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3학년 07학번  임수민


P.S : 아직 부족한게 너무 나도 많은 학부생입니다. 저보다 많이 아시는 분께서 이글을 읽으신다면 
조언을 부탁드리며, 또 다른 생각을 가지신 의공학도는 댓글로 생각을 공유해 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