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5. 30. 01:22

스마트폰이 만약 터치스크린이 아니라면 어떨까? 아마 매우 불편해 할 것이다. 
최근 몇달 사이에 터치스크린이 꽤 많이 보급되었다. 필자가 군대를 가기전만 해도 터치스크린을 만져볼 때는 은행 ATM 를 사용할 때뿐이였다. 요즘은 우리학교 도서관만 가도 전자신문이 터치스크린으로 되어있다.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터치스크린인거 같다. 초등학교 시절 과학관 같은 곳에 견학을 갔었을 때 '우와, 이게 어떻게 가능한거지?' 라고 하며 매우 신기해 했으나, 지금은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한다.  이 터치스크린이 매일 전자제품과의 수많은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변화와 편리함을 제공하였다. 

통상 우리 의공학은 어떠한 기술이 많이 상용화가 되고, 많은 변화와 보완을 거쳐서 의공학에 접목된다.
터치스크린 기술 또한 의료계에서 쓰일 때도 된 것 같다.

우선 터치스크린의 방식은 저항막, 정전용량, 적외선, 초음파 방식 이렇게 4가지가 있다고 한다. 각 방법의 차이점과 장 단점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음 표를 참고하자.

이 4가지 방법을 2개의 계열로 나누자면, 누르는 방식과 만지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누르는 방식은 말그대로 화면을 눌러야 반응하는 것이다.(저항막 방식)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TM기.....

만지는 방식은 스마트폰(정전용량 방식). 우리가 스마트폰 화면을 꾹꾹 누르진 않고 그냥 가볍게 만지기만 해도 반응한다.

우선 누르는 방식인 저항막 방식의 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
액정 위에 투명전극 필름을 깔고 그위에 일정 공간(저항막)을 둔 다음 겉표면의 렌즈를 씌운다.
사용자가 화면을 누르면 일정공간(저항막)을 사이로 두 면이 맞닿으면서 전기적 접촉이 생기며 전류가 흐른다. 이변화가 있는 위치를 감지하는 것이다. 물론, 위치는 x축 y축 좌표를 둔다.
제조 가격이 매우 싸서 아주 많이 쓰이고 있고, 아x폰이나  옴x아 폰에서 정전방식을 쓰기 전까지 거의 전제품에서 이방식을 사용하였다.

만지는 방식(정전용량 방식) 의 원리는 우리몸에 흐르는 정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선 액정에 전기가 통하는 화합물을 코팅하여 계속해서 전류가 흐르게 한다. 화면에 손가락이 닿으면 액정 위를 흐르던 전자들이 접촉 지점으로 끌려오게 된다. 그러면 터치스크린 양 끝이나, 모서리에 있는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입력을 판별한다.


터치스크린의 원리를 공부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고 쉬운 원리였다.

한번 상상해보자. 병원에서 터치스크린을 사용한다면 얼마나 많은 곳에 사용될 수 있을지.

필자는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보았다.

병원 입원실에는 스크린이 설치되어있다.
거동이 불편하여 어제 포터블 엑스레이로 X-ray를 찍었다.
환자는 현재 상태가 어떤지 보고싶다. 예전같았으면 외래 진료실로 내려가야만 컴퓨터로 볼수 있었다.
입원실에 설치 된 스크린 또는 의사나 간호사가 들고 다닐 수 있는 패드 ( 아x패드 같은거,,,) 를 이용하여
터치스크린을 톡톡 만지며 나의 뼈사진을 확대해서 또는 음영을 더 줘서 현재상태가 어떤지
의사에게 설명을 듣는다.


터치스크린이 병원에서도 많이 쓰이게 된다면,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필자의 짦은 생각이였음


작성자 :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3학년 KiWi member 07학번 임수민.

ps. 터치스크린을 병원에서 사용하는 어떤 상황이 상상 된다면 한번 댓글로 남겨주시면 ..... ㄱ ㅅ ㄱ 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