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1학년 때부터 많은 질문을 받아왔을 것이다. " 의용공학과?? 그게 머야는 과야?"
보통 의학과 공학의 만남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답은 적어도 2학년, 3학년인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 대답이다. '5분대학'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의료기술들을 접해본 우리라면 그런 식상한 대답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각자가 목표로 한 분야에 대해서 어떠한 학문들이 접목되었는지는 말할 수 있어야 겠다. 필자 또한 나름대로의 의공학의 정의를 두고 어떠한 분야로 나갈 것인지 어느정도 목표를 두고 있다.
이젠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정의에서 + IT 를 더해야 하는 추세이다. '논리회로설계'라는 과목에서 조금이나마 QR code에 대해서 배웠는데 개념만 볼 때 이걸 어떻게 의공학에 접목시키냐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기사. '
QR 코드를 품은 병원, 새로운 환자중심 병원을 지향하며 ...
QR코드 열풍은 의료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안과와 성형외과 등 전문병원에서 시작된 의료기관 QR코드 서비스가 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관동대명지병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의사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질병의 검사종류와 방법 등을 바로 알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간의 수평적인 의사소통 가능케하고 있다......(중략)
정말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미 현재 의공학의 기술은 하늘을 날고 있다.
기사원문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605&idxno=383389
이 QR코드로 이용한 병원 운영을 고안하신 블로그를 살펴보면 , ' 아 이제 병원가서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없겠구나' ' 아 이제 간단한 검사부터 큰 고생(?)을 요하는 검사 및 수술 진단 까지 모든 항목들이 오픈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2년전에 이미 ted.com에서 스마트폰으로 초음파 진단은 물론 모든 바이탈 sign을 담당의에게 전송하여 바로바로 order 이 가능한 기술이 소개되었다. 최근에 모 대학병원에서는 RF 통신기술로 요급 수납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필자가 이 글에서 소개한 기술 외에도 이미 엄청난 기술들이 의료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IT 기술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학문이 되버린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나 인터넷을 사용할 때 이것을 어떻게 의공학에 접목할 지 생각해보는 것도 우리를 더욱 발전시킬 좋은 습관이 되지 않을까?
----------------- yimsumin@naver.com
In-je BME 07 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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