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2011. 6. 5. 17:29
 아래 글은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유일의 지식나눔 스터디 모임'인 KIWI 스터디 멤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입니다. 저희 스터디는 전공 스터디를 비롯한 '지식나눔'이 모테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관심있으신 인제대 의용공 학우 여려분께서는 언제든지 참여 가능 하십니다. 아래 비밀 댓글에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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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 시점이 벌써 2011년 1학기를 마무리를 하는 때라고 생각하니 시간의 흐름은 참 빠르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한 학기가 마무리 될 무렵, 여러분과 함께 이끌어 온 키위스터디에 대해 정말 수고 많았고 저희가 그동안 노력해왔던 점에대해서 소회해보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면 여러분들은 이번 학기의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휴식을 위해 잠시 쉬고 계시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 합니다. 저 역시 도서관에 나와서 이런 저런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역시 시험 기간이라 도서관에 사람들이 붐비는군요!)  문득 지금 이 때가 아니면 편지를 쓸 시간은 더 이상 없을 거라 생각 했기에 시험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읽어 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저희 창립 멤버들께..

현재 3학년 여러분... 지난 학기 저희는 ‘전공 수업은 혼자 공부해선 효율성이 떨어진다'라는 생각에서 비롯하여 저희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그 때 당시엔 스터디에 이름하나 없었고 제대로된 규칙하나 없이 오로지 열정만으로 스터디를 운영 해나갔습니다. 그 때를 잠시나마 추억해보니 ‘ 그때 정말로 열심히 했었다'라는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맞습니다. 저희는 정말 그때 열심히 공부했고 하나라도 더 알기위해 각자가 최선을 다 했습니다. 비록 친한 친구들로 이루어진 저희 창립 멤버이긴 하지만 스터디를 할때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서로에게 질문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진정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저희 스터디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열정과 노력 만으로도 저희 스터디의 가치는 충분히 높다고 평가 할만 하겠습니다. 이러한 점은 저희 스터디가 앞으로도 운영 되가면서 희석되지 말아야할 핵심 가치라 생각합니다. 창립 멤버분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2기 그리고 차후의 멤버들 역시 그 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모든일에 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창립 멤버분들께서는 그러한 핵심 역량이 꾸준히 유지 될 수 있도록 후배분들에게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과 칭찬을 부탁드립니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저희 스터디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익희군과 수민군에게..

2011학년도가 되어 저희 스터디의 운명은 두 갈림길에 섰었습니다. 하나는 지금 창립 멤버 그대로 단지'스터디'에 머무를 것인지와 다른 하나는 지금의 형태인 ‘더욱더 발전적인 형태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창립 멤버들은 이 두가지 갈림길에 대해 고민했었고 지난 겨울동안 의논 한 끝에 ‘우리 스터디의 취지와 목표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이 되자'라고 결정 했고 2학년 한 학기가 남은 저는 2학년 멤버들을 꾸려 나가기로 했고 3학년들은 멤버 몇 명을 추가로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원을 충원하는데 있어서 저희 스터디만의 기준이 필요했고 규칙을 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멤버가 계속해서 들어온다면 저희의 가치와 목표를 이해하고 함께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터디 멤버를 뽑는데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저희 스터디에 들어온 이상 열정과 노력 없이는 절대 남아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이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이 가능 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3학년 멤버인 임수민 군과 남익희 군은 이러한 저희 스터디의 목표에 잘 부합하는 멤버입니다.

임수민 군의 넓은 혜안과 미래에 대한 비젼, 그리고 열정은 그 어떤 멤버보다도 뚜렷하고 컸기 때문에 저희 스터디가 침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의 운영이 2기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전공 공부만 하던 스터디 모임에서 ‘지식나눔’을 모테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저희 멤버들은 이전보다 더욱더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으며 임수민 군은 이를 잘 이해하고 따라주었습니다. 이점에 저희 스터디는 아낌없는 고마움을 표합니다.

남익희 군 역시 스터디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희 스터디의 윤활류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항상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기존의 멤버들이 생각해 내지 못한 다양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전공 스터디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이러한 점이 익희군에게 훗날 사회에 진출하여 살아가면서 지닐 수 있는 최대의 무기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현재의 2기 멤버들에게....

저는 2학년 한 학기를 지내면서 2기 멤버들과 스터디를 운영해 나갔습니다. 그랬기에 현재 2기 멤버들의 열정과 자신감, 비젼이 얼마나 높은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이 저희 키위스터디가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창립멤버들과 지금의 2기 멤버들이 처한 상황이나 조건은 상이하게 다릅니다. 처음 저희 스터디가 만들어 졌을 때 저희의 제 1 목표는 전공 과목에서 좋은 학점을 취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목표에 온 역량을 기울였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가 발전해 나가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근시적 목표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현재의 2기 멤버들 부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기존의 창립 멤버들과 2기 멤버들의 간극을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기에 거스를수 없으며 우리가 현명하게 받아들여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2기 멤버 중 차기 회장이 될 그 어떤 분께서는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시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장점들만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기 멤버분들 께서는 큰 짐을 지고있습니다. 현재의 저희 스터디가 더욱더 발전해 나갈수 있느냐 아니면 현재에 만족하느냐는 여러분들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학기에 하려고 했지만 못했던 몇몇 프로젝트들은 다시 검토되고 수정되어야 할 것이며 다음 학기에는 이번학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자신감이 지속된다면 저희 스터디의 혁신은 계속 될 것이며 현재의 여러분들은 지금보다 앞으로의 미래에 더 발전된 인재가 되어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저희가 주최해서 만든 모임인 ‘F-KBESA : 전국 의공학 전공 대학생 연합'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곳은 전국의 의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의 생각과 비젼을 공유 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저희가 이끌어 나가고 주도해 나가는 곳은 아니지만 저희의 의견이 개진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정비를 할 것이며 우물안 개구리 경쟁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저희 스터디는 단순히 전공 공부를 하는 모임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려고’ 만들어진 모임도 아닙니다. 서로 각자의 비젼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신의 열정이 끊임없이 베가되고 상대방의 열정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곳 이라야 합니다.

결국 이러한 저희들의 노력이 저희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바이러스처럼 펴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자신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희들의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키위 스터디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멤버는 대한민국 어디에다 내 놓아도 빛을 발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저희 스터디의 고유성 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며 꿈을 이루어 나가는 것은 ‘고유성'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속적인 혁신이 저희 스터디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KIWI(Knowledge! It’s Wonderful Imagination)라는 저희 스터디의 이름 그 자체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혁신, 노력, 열정 등을 한마디로 표현해 내는 Knowledge 만이 놀라운 상상력으로 여러분을 지금과는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내고 환경을 변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 @wonjinch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29. 17:17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읽으시나요?’

또... ‘읽기'활동을 통해서 비판하는 능력을 키우고 계신가요?

요즘엔 ‘읽기'의 방법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 예를 들어 신문 기사를 읽더라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해서 기사를 읽기 때문에 어떤 기사가 중요하고 어떤 기사가 덜 중요한지 구별 할 수가 없습니다. 종이 신문만 하더라도 비교적 중요도가 높은 기사는 큰 자리를 차지하고 내용도 길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고 독자 또한 어느 기사가 중요한지 알 수가 있죠... 하지만 인터넷 기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점차 읽기를 통한 ‘비판 능력'이 사라집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최근 한달 사이에 어떤 의견을 내거나 남들과 경쟁적으로 토론을 해본 적이 있는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비판 하는 능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ㅎ 책을 읽음으로써 사고력과 비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죠.. 이런게 살아가는데 필요하냐구요? 물론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표출할 때 배경 지식이 되는 건 독서를 통해서 입니다.  또한 우리는 정보를 습득할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방법이 ‘읽기'를 통해서지요.... 또한 지금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쓸 때도 바탕이 되는건 독서를 통해서 입니다. 잘 읽을줄 알아야 잘 쓸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요'



맞습니다.. 필자도 궁핍한 (?) 독서량으로 인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많은 어려움을 나타내는데요...


특히나 자신이 인문계를 전공하거나 관련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더욱이 책을 읽을 시간은 더욱더 줄어듭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굉장한 독서법 하나를 소개 해 드리죠!


#바로 ‘1만 페이지 독서력'입니다.



이게 무슨 법칙은 아니구요... 책 이름입니다. ㅎ



* 책이름 : 1만 페이지 독서력
 * 출판사 : 한스미디어
 * 저자 : 윤성화
 * 독서기간 : 2011년 4월 23일
 * 초판 연월일 : 2011년 2월 10일

올해 읽어야 할 베스트셀러에 꼽히기도 했었는데 이 책을 이제서야 읽어 봤답니다.

책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딱 하나였습니다.

하루에 27페이지씩만 읽으세요'


에게! 겨우 27페이지만 읽으라고? 이게 무슨 독서법이지? 라고 의문을 품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역시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런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저자는 독서는 무엇보다도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른다면 독서하는 능력은 자연히 뒤따라오게 된다는 논리인데요. 저도 이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우리가 책을 멀리하는 이유는 습관이 안되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하루에도 컴퓨터에 앉아 적게는 한시간에서 수 시간동안 ‘읽는 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루한 줄 모르고 계속해서 읽어나갑니다. 이유는 흥미롭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죠.. 하루라도 인터넷을 안하면 뒤쳐진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니까요...

이를 그대로 독서법에 적용해 보면됩니다.

처음엔 자신이 흥미로워 하는 분야의 책을 고릅니다. 그리고 그 책을 하루에 27페이지만 읽는 겁니다.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짬 나는시간... 5분이면 5분 10분이면 10분... 괜찮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 실제로 27페이지 정도 읽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이 드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하루에 27페이지씩 읽으면 열흘이면 270페이지 입니다. 또한 20일 정도면 540페이지 분량의 책 한권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3주에 책 한권정도 읽는 꼴이 되는데요... 한달이면 2~3권을 읽는 꼴이고 일년이면 24~36권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티클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ㅎ

사실 책을 읽는 권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요지는 ‘매일 꾸준히 책을 읽었다는 것'입니다.


이 효과는 실로 대단한데요... 이 독서법을 지속하다보면 하루라도 책을 안읽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저자가 실천해보고 책을 썼으니 이미 검증된 효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인터넷에 이 책을 읽고 ‘1만 페이지 독서력'을 실천 하신 분들의 후기가 다양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1.

http://blog.yes24.com/document/3562936


2.


출처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3149


대부분 자신의 독서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자신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에 크게 기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여러분도 한번 실천해 보세요!

책을 읽는것....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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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22. 23:56

<나는 가수다>의 진정한 히어로 `임재범`, 메마른 영혼을 적실 또 하나의 감성 발라드 <사랑> 탄생!
영원히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으로 남을 특별한 이름, 임재범...

그는 열살짜리 딸 '지수'를 위해 처음으로 출연한 TV 예능 프로 <나는 가수다>에서 목소리로 세상을 감동시키고 11년전 발표됐던 <너를 위해>가 온라인 챠트 및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후보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해 낸 주인공이다.

`나는 가수다`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임재범의 신곡 <사랑>은 오는 5월 25일 첫방영될 SBS 드라마 스폐셜 `시티헌터` 의 주제가 이기도 하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동안 진행된 <사랑> 녹음에서 임재범은 녹음하는 4시간여동안 슬픈 노랫말 때문에 가슴을 움켜쥐며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너무 슬프다...` 라는 말을 반복 했다고 한다.

Night & Day가 작사, 작곡, 편곡한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넘버로 녹음 하는 내내 임재범을 슬프게 했던 감정 그대로가 노래에 녹아있다.

역시 임재범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을 토해내는 그의 목소리는 어떤 음악 장르,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슬픔 그리고 그냥 `임재범`이 오롯이 표현되어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시리도록 아프게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할 임재범의 <사랑>은 동시대 그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감동이 될 것이다.

Posted by audgkrla
전체2011. 5. 22. 23:40

풀어오세요.
8시부터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22. 22:51

QR 코드가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의료계에 사용된지는 최근의 일이다.
지난번에 소개한 기사에서도 관동의대병원, 명지대병원 등에서 QR 코드를 이용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혔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폰 유저라면 한번쯤은 사용해보았을 QR 코드의 원리를 알아보고 이것을 어떻게 응용해볼까 생각해 보려고 한다.


QR 코드는 기존의 바코드를 응용했다고 한다.

위 그림처럼 1차원적인 (가로로 읽을 때만 정보가 있음) 바코드를 세로로 쭉 나열하여 결합한다. 여기까지만 하면 유통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2차원 코드가 된다. (주로 라면 박스에서 종종보임) 신세계 백화점에서 대형마트 사업(E마트)을 성공적으로 이끌게한 녀석이다. 

여기다가 여러가지 아래 그림에서 설명하는 다른 심볼들을 추가하면 우리에게 친근한 QR 코드가 된다. 


이런식으로 아래위로 정보를 다 담을 수 있어서, 기존 바코드의 한계를 뛰어넘었고 많은 분야에서 사용된다.

우리가 여기서 중요시 여길 점은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것과 위치찾기 심볼로 360 어느 방향에서나 찍어서 사용해도 무방하고 여러 심볼들 덕에 왠만큼 코드가 손상이 되어도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지만,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사용하여 이름을 보고 챠트를 찾는 것 보다, 병상에 QR 코드를 붙혀놓고 그것을 읽으면 기본적인 이름과 성별 나이정도로 병원에 의무기록이 저장된 서버에 연결하여 의사나 간호사의 패드에 의무기록 챠트가 뜰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

예전에 의학 드라마 '뉴하트'에서 김민정이 응급수술을 받던 환자의 혈액이 튀었는데, 나중에 혈액검사 후 에이즈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을 듣는다. 급하게 어쩔 수 없이 응급수술을 해야 했지만, 에이즈라는 혈액검사 결과는 이미 피가 다 튀긴 이후 였다.

 특히 이렇게 에이즈나, 간염등 주의를 요하는 응급 수술필요시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릴 필요없이, 환자의 고유  QR코드를 통해 환자의 병력을 볼 수 있다면 꽤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작성자 : In-je univ. Biomedical Engineering  07 임 수 민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피디아, 수업시간에 들은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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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19. 00:04

오늘은 제가 속해 있는 운동동아리 STEAL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부터하자면 STEAL은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내의 농구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명칭이 궁금하지않나요? ㅋㅋ

STEAL이란 '상대방이 드리블하고 있을 때 공을 빼앗는 것'(우리말로하면 가로채기라하죠~)
 
을 의미하는 농구 용어 중의 하나입니다.

간단하게 농구에 대해 소개해보는 것보다..

만화 '슬램덩크' 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일단 농구는 다섯 명이서 하는 경기죠?

무명팀 북산이 최강팀 산왕을 무찌른 것과 같이..

그리고 매번 게임을 뛰고서 느끼는 바지만

한 명의 스타가 그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맞아야만

비로소 게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현재 중앙 농구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팀의 조화성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승리하거나 성공했을 때보다 지거나 실패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우나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졌습니다 ㅋㅋ

많은 연습을 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목요일에 남은 한 경기에서

최대한 서로를 믿어야겠네요^^


5명이 뭉쳐야 비로소 최고가 되는 농구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의 능력 혹은 위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속된 집단 내의 구성원들과의 팀워크.

즉, 전체가 조화를 이루었을 때 개개인 또한 더욱더 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우리 키위 스터디 또한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조화를 이루어

17명 모두가 뭉쳐서 최고가 되는 KIWI-STUDY가 됩시다^^


다음시간에는 슬램덩크를 바탕으로 글을 쓸 예정입니다 !

필요하다면 예습을... ㅋㅋㅋ


ㅡTHE ENDㅡ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17. 00:49

 

 

위클리 비즈i는 수많은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나와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위클리 비즈에는 딱딱한 비즈니스 이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책을 더욱 재밌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 총장, John Maeda 씨의 인터뷰에 대해 포스팅 해 보려고 한다.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총장. 그는 도대체 무엇을 전공했을까?

 

그는 MIT 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석사를 일본 쓰쿠바 대학에서 디자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땄다.

 

여기서 내가 느낀것은 과연 우리나라의 공대생들은 얼마나 디자인 이나 예술성, 독창성 등에 관해 생각을 품어 볼까 하는 것이었다.

 

현재 기술은 엄청나게 진보하였고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연 이 기술에 의해 과연 편리해 졌는가?

 

기술이 점점 복잡해져 가면 갈수록 도리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존 마에다 총장은 "단순함" 을 상실 해서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지털 기술도 높아질 대로 높아졌고 결국엔 기술은 똑같아 진다. 따라서 이제 승부처는 창조성과 예술성에서 온다.

 

그는 디자이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 예술가와 디자이너 들은 훈련 과정에서 동료로부터의 비평을 즐겨 듣습니다. 또 스스로 끊임없이 왜? ? 라는 질문을 던지지요.

 

그에 따라 매 순간 스스로의 마음을 바꾸는 것을 서슴지 않습니다. 그들은 변신에 완전히 열려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지닌 한 가지의 색깔에만 집중 할 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끝까지 그 주관을 고집한다.

 

당신이 공대생이라면 한번 쯤 생각해 보자.

 

아주 쉬운 예를 들어서 수학 문제를 풀 때, 자기 자신이 푸는 방법이 아니라면 아예 마음을 닫아버리고 끝까지 자신의 방법을 고집 하지는 않는가?

 

언제든지 그 주위 환경 색깔에 맞춰서 나의 색깔을 변신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책에 보면 창조성을 변신에 완전히 열려있는 것이라고 정의해 놓았다.

 

논리와 규칙에 근거해 흑백으로 갈라져서 단 하나의 정답만 가르치려고 하는 과학과 기술,

 

그리고 '회색' 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예술. 이렇게 본다면 예술은 결코 아름다움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존 마에다 총장이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두가지 단어가 있다.

 

권위적 리더십과 창조적 리더십.

 

권위적 리더십 : 채찍 중시, 위계 질서 중시, 단선 적, 예스 or 노의 명쾌함 중시, 옳은 판단 인지 따지기, 장군 처럼 생각하기, 실수 회피, 제한된 피드백만의 허용.

 

창조적 리더십 : 당근 중시, 아마도 와 같은 모호함 인정 , 네트워크 중시, 다층적, 현실적 판단인지 따지기, 예술가 처럼 생각하기, 실수로부터의 학습 환영, 무제한적 비판 허용.

 

여기서 내가 특이하게 본 것은 , 창조적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선 명쾌함 보다는 "모호함" 을 인정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명쾌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할 것이다.

 

이제는 회색톤과 같은 불분명한 것도 언제든지 수용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갑자기 예술가적 기질과 독창성을 가지는 것은 분명 힘들 것이다. 분명 이것도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것은 수학문제만 냅다 푸는 그러한 훈련은 아니다.

 

우선, '나는 공대생 이니까, 이런 예술적인건 몰라도 되.' 라는 생각은 우선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을 허무는 순간 에술가와 디자이너들의 독창적 사고 방식을 주의깊게 엿보며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내가 의공학을 전공하기에 의공학에 맞추어 생각해 보았다.

 

예전에 JPI Healthcare 김진원 전무이사님께서 JPI 도 이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신다고 하셨다.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다. 이제 그 기술의 성장은 더이상 점점 한계점에 부딪힐 것이다.

 

우리가 헬스케어 회사에 입사한다면 분명 환자의 입장에 서서, '디자인' 에 대해 생각해야할 순간이 올 것이다.

 

MRI 를 촬영하기 위해 도넛 구멍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주사를 놓아야 하는 순간,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순간, 수술대 위에 눕는 순간

 

등등.. 환자는 의료기기를 맞이 할 때 항상 '두려움'을 동반한다.

 

이러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공학도 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16. 23:00

 현대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그에 따른 정보의 신속성이 매우 중요해졌다. 하지만 의료 검사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시간, 공간의 제약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가 진단이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U-Health가 미래에 핵심 의료 기술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의료 체계로 항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만성 질환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시장은 미래의 Healthcare 시장을 주도 할 것이다.

유헬스란?

 의료와 IT를 접목한 것으로 의사가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진료 시스템이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취약계층에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21세기 복지 인프라’로 평가된다. 또한 미국 동포나 의료서비스 후진국 환자들도 온라인으로 우리나라 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주목되고 있다.
                                                                                                                                        - 네이버 지식사전


   

기술 동향
 
 편리하고 쉬운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신체의 정보를 측정하고,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건강상태의 변화에 대한 전문가의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받는 기술이다. 유헬스는 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의 급격한 증가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책의 하나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인 인텔, 필립스, GE 등이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유헬스 시장규모도 2010년 3조원에 달하고, 2020년에는 11조원으로 연평균 12.5% 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선진 IT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헬스 산업의 성장이 가능하고 이를 발전시킨다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16. 00:07

우린, 1학년 때부터 많은 질문을 받아왔을 것이다. " 의용공학과?? 그게 머야는 과야?"
보통 의학과 공학의 만남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답은 적어도 2학년, 3학년인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 대답이다. '5분대학'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의료기술들을 접해본 우리라면 그런 식상한 대답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각자가 목표로 한 분야에 대해서 어떠한 학문들이 접목되었는지는 말할 수 있어야 겠다. 필자 또한 나름대로의 의공학의 정의를 두고 어떠한 분야로 나갈 것인지 어느정도 목표를 두고 있다.

이젠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정의에서  + IT 를 더해야 하는 추세이다. '논리회로설계'라는 과목에서 조금이나마 QR code에 대해서 배웠는데 개념만 볼 때 이걸 어떻게 의공학에 접목시키냐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기사. '

QR 코드를 품은 병원, 새로운 환자중심 병원을 지향하며 ...

QR코드 열풍은 의료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안과와 성형외과 등 전문병원에서 시작된 의료기관 QR코드 서비스가 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관동대명지병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의사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질병의 검사종류와 방법 등을 바로 알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간의 수평적인 의사소통 가능케하고 있다......(중략)

정말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미 현재 의공학의 기술은 하늘을 날고 있다. 
기사원문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605&idxno=383389

이 QR코드로 이용한 병원 운영을 고안하신 블로그를 살펴보면 , ' 아 이제 병원가서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없겠구나' ' 아 이제 간단한 검사부터 큰 고생(?)을 요하는 검사 및 수술 진단 까지 모든 항목들이 오픈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2년전에 이미 ted.com에서 스마트폰으로 초음파 진단은 물론 모든 바이탈 sign을 담당의에게 전송하여 바로바로 order 이 가능한 기술이 소개되었다. 최근에 모 대학병원에서는 RF 통신기술로 요급 수납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필자가 이 글에서 소개한 기술 외에도 이미 엄청난 기술들이 의료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IT 기술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학문이 되버린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나 인터넷을 사용할 때 이것을 어떻게 의공학에 접목할 지 생각해보는 것도 우리를 더욱 발전시킬 좋은 습관이 되지 않을까? 

----------------- yimsumin@naver.com
                           In-je BME 07 임수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체2011. 5. 15. 23:34



ù 다양한 대외활동 , 수 회의 해외봉사 활동 경험 (인제 포커스 해외봉사활동의 모든 것’)

ù 인제대 내 금융권 취업 목표 스터디 그룹 ‘Financial Export’ 창단 멤버

ù 한국은행 통계 개발팀 인턴쉽, 부산은행 하계 인턴쉽

ù 14번의 장학금 수혜

ù XX은행 2010년 하반기 공채 5급 계장직 인제대 유일 취업

ù 인제대 신문사 (2011 4 11일자 선배를 만나다’) 취업 관련 인터뷰




 M
형을 나타낼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이다. M형은 데이터정보학과 03학번 졸업생이고 현재는 XX은행 ㅇㅇ지점에서 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요즘 금융권에 취직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취업현황을 보면 우리학교의 졸업자 약 2 4백명 중에 극소수만이 금융계에 진출했다. 작년에는 전국에서 40여명 정도만 뽑는 XX은행 5급 공채에 우리학교 중 M 형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리포트 주제를 처음 접한 순간 떠오른 사람은 바로 M 형이었다. 형을 알게 된 건 지난 학기 English Town에 지냈던 것이 계기였다. 지난 학기를 지내며 남았던 형의 인상은 항상 웃으며 인사하고 개구쟁이라고 불릴 만큼 장난을 좋아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M형은 취업이라는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도 위트와 유머를 잃지 않는 성공 DNA를 지녔다. 형 바로 옆에서 한 학기 동안 은행에 취직되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리포트의 대상으로 삼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나는 안부도 묻고 리포트를 쓰기 위해 질문도 할 겸 오랜만에 전화를 했다. 형은 혹시 실패한 사람으로 자신을 적으려는 것이 아니냐며 여전한 위트와 유머로 반갑게 맞이했다. 이내 두 시간 여간의 긴 통화를 통해 형의 성공법칙을 발견해 낼 수 있었다.




성공법칙 25. 자기억제력을 발휘하라.

형은 먼저 울면서 공부해 본적 있냐고 물어봤다. 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변에도 그런 얘기는 들어볼 수 없다고 말했다. 형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2~3년의 긴 기간을 마치 사막을 걷는 듯 하다고 표현했다. 그 긴 기간 중 크리스마스도, 축제 날에도, 심지어 새해 첫날도 도서관에서 맞이 했다고 한다. 어느 날은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너무 하기 싫어서 혼자 술을 마시고는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와서 공부를 했다고 할 정도니 그야말로 눈물이 날 정도로공부했다. 언젠가는 보상받을 날이 올 거라 확신하며 그 힘들고도 외로운 길을 억제하며 걸어왔던 것이다.







성공법칙 2. 실패나 좌절을 성공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이번 학기 내 인생의 성공학을 수강하며 가장 많은 성공법칙으로 언급하는 이 법칙이 M 형에게도 발견 됐다. 형이 처음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하던 시절,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 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류심사에서 이내 탈락하고 만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무려 50번을 지원했는데도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형은 좌절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점검했고 개선했다. 평범했던 자기소개서도 점차 특색 있고 누구라도 뽑을 소개서로 변모했다. 그리고 마침내 첫 봉사활동 프로그램 합격을 통보 받았고, 그 이후로는 이제 봉사활동은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즈음에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만약 형이 50번의 지원 동안 중간에 포기했다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성공법칙
19. 구체적 희망을 틈만 나면 소리쳐라 / 성공법칙 5. 구체적인 꿈은 희망, 막연한 목표는 허망

형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목표가 뚜렷했다. 2년동안 자신이 뭘 해야 할 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은행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고 밥을 먹으면서도, 잠을 자기 직전에도 꿈꿨다고 한다. 그 간절함이 자신을 변화 시켰고 자신을 믿을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다. 형은 준비하는 동안 찾아온 수많은 시련을 자신을 믿음으로써 이겨 낼 수 있었다고 한다.

통화하는 도중 형은 3일전에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나냐고 물어봤다. 나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는 뭘 했는지는 기억 나냐고 물어봤다. 역시 기억이 나질 않았다. 형은 아마 3일전이나 일주일전이나 하루 동안 한 일은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하루를 보냈을 것이며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 될 거라고 했다. , 자신의 생활이 바뀌지 않으면 자신의 미래도 바뀌지 않을 것이란 결론이었다. 처음엔 자신을 변화 시키는 것이 힘들지 모르지만 점차 그 생활을 유지 해나가면 결국 그것이 자신의 성공 습관이 되고 성공적인 생활이 될 거라고 했다. 형은 그 동안 취업을 준비하며 하루에 잠을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었고 밥을 먹을 땐 항상 구독하는 신문을 보며 식사했다. 그만큼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성공습관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구체적인 희망을 틈만 나면 소리쳐야 하는 이유는 다음에서 알 수 있었다. 전화 통화를 하며 형은 이야기를 하나 해줬다.
 

 

"하느님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 한 청년이 어느 날 물에 빠졌다고 한다. 이 청년은 하느님이 구원해 줄 거라고 기도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행인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하느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이 청년은 요청을 거절했다. 그 뒤에도 두 번이나 지나가던 다른 행인들의 도움을 거절했다. 결국 그 청년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 죽고 말았다. 청년은 억울하여 죽고 난 뒤 하느님에게 왜 기도했는데 구원해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하느님의 대답은 간단했다.

나는 자네에게 세 번이나 기회를 줬다네 다만 자네는 그 기회를 알아보지 못한 걸세"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알아본다가 이 이야기의 교훈이라고 형은 말했다. 자신의 구체적 희망을 남들에게 알려야 기회는 찾아온다는 성공법칙을 다시금 일깨우는 이야기였다.





성공법칙 +α. 너 자신을 알라(Know your true self)

나는 이번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그리고 그 동안 짧지 않았던 이번 성공학강의를 수강하면서 한가지 깨달은 법칙이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M 형도 위와 같은 말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지난 5 3일 강연 왔던 안철수 교수 역시 같은 말을 했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은 자신이 농구선수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돌연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어렸을 적부터 야구를 좋아했던 점이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로 야구선수로 전향했지만 마이너 리그를 전전하다가 결국 다시 농구선수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운동 선수 조차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해야 하는 것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자신이 무엇을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끝없는 고민 후 마침내 자기 자신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성공으로 한 발짝 다가 설 수 있게 될 것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