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2011. 5. 14. 16:46
 

 




임창정 6집 - White에 담긴 track 3번으로 조규만 작사 작곡에 특유의 조규만의 감수성이 돋보인 곡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슬프게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에 몰입을 잘하는 최고의 가수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이 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금 음악들이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조규만 윤종신의 작사 능력을 따라올 사람은 없다고 본다.

임창정이 발성적으로나 음악성에 대해서 요즘 논란이 많은데 음악은 발성이나 음정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노래에 대한 전달력이나 감정이 아닐까..?


또 울고 있었군요 이젠 그만 나를 놓아요
커다란 그대 사랑 안고서 맘 편히 쉴 수 있게
긴 세월이 흐른 후 그대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모습 볼 수 있도록 나 그댈 지킬게요

우리 함께한 많은 날들이 너무나 소중해 그래도 웃을 수 있죠
혼자인게 서러울 땐 그댈 아프게 한 내 모습만 떠올리며 살아요

긴 그대의 한숨을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차라리 그대 그림자되어 나 항상 그대 곁에

우리 함께한 많은 날들이 너무나 소중해 그래도 웃을 수 있죠
혼자인게 서러울 땐 그댈 아프게 한 내 모습만 기억해봐요

그대 세상에 홀로 남겨진 그대를 잠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야위어 가는 그댈 위해 날 닮은 사람 보내줄게요
그에게서 날 봐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